프러포즈 대작전 (사연모집)
굉장히 특이한 사건 운명의 날 앞둔 뉴진스 K팝 아이돌 분쟁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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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더 작성일 25-10-29본문
서울의 대표적인 초고가 주택 중 하나인 나인원한남 의 75평 기준 최고가 전세 계약자가 30대 유명 영화 리뷰 유튜버 지무비 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부동산 업계와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지무비는 지난 7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06 1가구에 보증금 77억원을 주고 전세 계약을 맺었습니다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 이후 두 달 뒤인 9월에는 전세권도 설정했습니다 이는 해당 면적대 전세 거래 중 최고가입니다
지난 5월 나인원한남 같은 주택형의 전세 거래가 70억원에 이뤄졌던 점을 감안하면 약 두 달 만에 7억원이 오른 셈입니다 2019년 준공된 나인원한남은 과거 주한민군이 지내던 외국인 아파트 부지를 대신증권 자회사 디에스한남이 매입해 341가구 규모로 조성한 고급 주거 단지입니다 단지 입구부터 외부인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는 게이티드 하우스 형태로 보안성과 사생활 보호 수준이 국내 최고 수준으로 꼽힙니다
이러한 이유로 나인원한남에는 가수 지드래곤 방탄소년단 RM 지민 배우 주지훈 이종석 등 유명 연예인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90년생인 지무비는 국내 영화 리뷰 유튜버 가운데 최다인 38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은행원과 승무원 취업을 준비하다가 2017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고 영화 해설 리뷰 콘텐츠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전 재산 28만원으로 시작해 365일 중 360일을 일했다 며 지금은 한 달에 은행원 연봉의 4배 정도를 번다 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그의 월 수익은 억대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나인원한남 지무비 유튜버 부동산 전세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카톡라인 jebo23백종원 대표
사진 유튜브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국정감사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MTN뉴스 보도에 따르면 백종원 대표는 오는 30일 국감 증인 출석 예정일을 3일 앞두고 K푸드 세계화와 K소스 산업 수출 기반 확충이라는 국가적 과제와도 직결된 중요한 일정으로 인해 국정감사에 부득이하게 출석하지 못하게 됐다 는 불출석 사유를 제출했습니다 이어 K소스의 글로벌 진출 관련 협력사와의 협약 진행 K타운 프로젝트 현장 실사 및 핵심 브랜드의 해외 매장 본격 확대를 위한 현지 점검 활동 계획이 있다 는 상세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달 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역 축제 관련 의혹과 법규 위반 사항에 관한 질의를 위해 백종원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습니다 현재 백종원 대표는 지난달 말부터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 구축 더본코리아 글로벌 소스 판매 전략을 위해 태국 대만 중국 등을 방문하며 현지 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park5544 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의 전속 계약 유효 확인 소송 1심 판결 선고가 오는 30일 나옵니다 이 사건은 천재 디렉터 로 불린 민희진과 그가 키운 4세대 대표 아이돌 뉴진스 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1위 하이브 를 상대로 일으킨 공개 반란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뉴진스는 업계에서 디렉팅 실력을 인정받아온 민희진이 어도어 대표를 맡으면서 기획한 걸그룹입니다
어도어는 방탄소년단 을 배출한 빅히트와 함께 하이브 산하 가장 경쟁력 있는 레이블로 꼽힙니다 뉴진스는 2022년 7월 데뷔하자마자 듣기 편한 이지 리스닝 장르와 Y2K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데뷔 1년 만에 미국 빌보드 HOT 100 차트에 노래 5곡을 진입시키는 성과도 거뒀다
성공 가도를 달리던 지난해 4월 뉴진스 엄마 로 불리던 민희진 당시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 간 갈등이 불거졌고 그해 8월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해임했습니다 이후 뉴진스 멤버들은 새 경영진과 신뢰 관계가 파탄 났다 며 소속사와 헤어질 결심 을 했고 활동명을 NJZ 로 임의 변경하면서 독자 활동에 나섰습니다 그러자 어도어는 양측 간 계약은 유효하다 며 전속 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내면서 소송 기간 중 멤버들이 연예 활동을 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같이 냈습니다 법원이 지난 3월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뉴진스 멤버들은 당분간 독자 활동 길이 막히게 됐습니다 법원이 제동을 걸자 지난 3월 홍콩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30일 1심 판결이 예정된 이번 전속 계약 분쟁의 핵심 쟁점은 뉴진스와 어도어 사이에 계약 해지 사유인 신뢰 관계 파탄이 발생했는지 여부다 하이브 뉴진스 아끼는 거 맞아요 사태의 발단이 된 건 민희진과 하이브의 갈등입니다 2024년 4월 22일 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영권을 탈취해 레이블 독립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감사 착수와 함께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요구했습니다
당시 민희진 측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프로듀싱한 신인 걸그룹 뉴진스를 허락 없이 카피했고 이에 항의하자 해임을 요구받았다 고 반박했습니다 민희진은 사흘 뒤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개저씨 양아치 맞다이 등 격한 표현을 사용하며 하이브 측에 반격했습니다 경영권 탈취 의혹을 부인하며 뉴진스 홀대론 도 제기했습니다
민희진의 대표직 해임을 둘러싼 갈등 끝에 하이브는 8월 27일 이사회를 열어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민희진은 어도어의 프로듀싱 업무를 맡아달라 는 제안을 부당 계약이라며 거절하고 그해 11월 20일 사내이사에서도 물러나며 어도어를 완전히 떠났습니다 유튜브 라방부터 긴급 기자회견까지 미디어 앞에 선 뉴진스 민희진이 어도어 대표에서 해임되자 뉴진스가 전면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2024년 9월 11일 유튜브 라이브를 켜고 민희진의 대표직 복귀를 요구했습니다 두 달 뒤에는 14일 이내에 전속 계약의 중대한 위반 사항을 모두 시정하라 며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뉴진스는 내용증명 답변 시한일인 2024년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 계약이 해지된다 고 발표했습니다
신뢰를 깨뜨린 귀책이 어도어와 하이브에 있기에 자동으로 전속 계약이 해지됐다는 논리였습니다 그들은 이 자리에 변호사를 동반하지 않았습니다 그간 전속 계약 분쟁은 가수가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계약의 법적 부당함을 알리는 방식으로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뉴진스는 기자회견을 열어 공개적으로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장보은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뉴진스의 경우 라이브 방송을 한다든가 미디어를 이용했다는 점에서 전에 없던 문법을 사용했다 며 아이돌이 대중에 얼마나 영향을 받는지를 보여주는 사례 라고 했습니다 뉴진스 신뢰관계 파탄 vs 어도어 의무 다했다 작년 12월 어도어가 뉴진스 5인을 상대로 전속 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적 다툼이 본격화됐습니다 뉴진스는 사태의 발단인 민희진 감사 및 해임 시도가 잘못된 전제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뉴 버리고 새판 짜면 될 일 이라고 적힌 하이브 내부 문건 하니가 하이브 매니저에게 무시해 라는 말을 들을 일 민희진 해임에 따른 프로듀싱 공백 등도 계약 해지 사유로 들었습니다
이는 모회사 하이브가 뉴진스를 차별하고 어도어는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지 못한다는 근거로 활용됐습니다 이런 사안들이 쌓여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신뢰가 파탄 났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어도어는 뉴진스에 210억원을 투자했고 수익 정산도 투명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전속 계약 해지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맞섰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첫 변론 기일에서 보통 신뢰가 깨지는 건 정산을 한 번도 안 해주고 이런 경우인데 이번 사건은 굉장히 특이하다 며 신뢰 관계 파탄이라는 추상적 개념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 고 했습니다 먼저 승기를 잡은 건 어도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50부는 3월 21일 어도어가 NJZ 멤버 5명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했습니다 재판부는 뉴진스와 어도어의 신뢰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될 정도에 이르렀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고 했습니다 법원은 어도어 측이 제기한 간접 강제 신청도 받아들여 뉴진스가 어도어의 사전 승인이나 동의 없이 연예 활동을 할 경우 멤버별로 위반 행위 1회당 10억원을 어도어에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뉴진스와 어도어는 두 차례 조정 절차를 밟았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법원의 최종 판단을 구하게 됐습니다 K팝 전속 계약 분쟁사 신호탄 쏜 JYJ K팝 업계에서 전속 계약 분쟁은 종종 발생해 왔습니다
보통 이전과 위상이 달라진 연예인들이 계약 기간이나 정산 방법 등이 불공정하다며 계약 무효를 요구하는 경우여서 그룹 홀대론 신뢰 관계 파탄 등을 주장한 뉴진스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속 계약을 둘러싼 최초의 법적 분쟁 사례는 5인조 동방신기의 멤버 김재중박유천김준수가 2009년 7월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사건입니다 계약서상 이들은 SM과 13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전속 계약 해지 시 총 투자금의 3배 일실 이익의 2배에 이르는 위약금을 내도록 돼 있었습니다 반면 SM은 신인을 발굴 및 육성하는 데 드는 시간과 투자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법원은 그해 10월 세 사람의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보장하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계약 기간 13년은 전성기의 거의 전부를 지배당하는 결과가 돼 지나치게 장기 라며 멤버들은 과도한 손해배상 부담 등으로 계약 관계에서 이탈하는 길이 철저히 차단됐다 고 했습니다 이 사건은 노예 계약 논란을 촉발시켰고 정부가 7년 기한 의 표준 전속 계약서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후 김재중박유천김준수는 그룹 JYJ 를 결성하고 독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SM엔터와는 본안 소송 등을 이어가다 3년 4개월 만에 법원 임의 조정 끝에 양측 합의로 갈등을 마무리했습니다 으르렁 뜨니 고향으로 쌩 中 멤버 리스크 3세대 아이돌 때도 계약 분쟁은 반복됐습니다 이 시기엔 그룹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인 중화권 멤버들이 계약 무효를 요구하고 중국으로 가 활동하는 일이 종종 발생했는데 특히 12인조 보이그룹 엑소 에선 중국인 멤버 4명 중 3명이 무단 이탈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중국계 인 크리스 가 2014년 5월 SM을 상대로 전속 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내고 중국으로 떠난 게 시작이었습니다
전속 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은 원고와 피고 간 계약 효력이 당초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해 달라는 소송입니다 이어 5개월 뒤 루한과 타오도 수익 배분의 부당함 무리한 일정 등을 문제 삼아 소송을 냈습니다 그 결과 크리스루한은 법원 권고로 원래 계약 기간을 유지하기로 합의했으며 타오는 패소했습니다 JYJ 가처분 소송 때와 다른 결과가 나온 근거 중 하나는 이들이 체결한 전속계약서가 대중문화예술인 표준 전속 계약서를 반영했다는 데 있었습니다 타오의 판결문에는 재판부의 이런 판단이 드러나 있습니다
타오는 17세였던 2010년 아버지 입회 하에 SM과 전속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 기간은 기본 7년에 부속 합의서를 통해 해외 진출을 위한 3년 연장에 합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법원은 공정위 표준전속계약서는 7년이 넘으면 가수가 계약 해지를 주장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별도 합의에 따라 장기 계약도 가능한 것으로 정하고 있다 며 타오의 해외 진출 계획을 고려할 때 계약 기간 10년은 부당하지 않다 고 했습니다
이달의 소녀 츄 아무리 일해도 정산금이 0원일 수 있다 불공정한 수익 분배율과 정산금으로 갈등을 겪다 전속계약 해지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걸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가 2021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무효 소송에서 최종 승소한 사례다 2017년 츄와 블록베리가 맺은 전속 계약서상 수익 배분은 이랬다 수입금 이 발생하면 블록베리와 츄가 7대3으로 나눈 뒤 츄의 연예 활동에 들어가는 비용을 소속사와 츄가 5대5 부담합니다 예를 들어 매출 100만원이 발생했고 그중 연예 활동에 투입된 비용이 60만원입니다
먼저 블록베리는 70만원 츄는 30만원으로 수익을 나누고 비용 60만원의 절반인 30만원을 각각 지불하는 식입니다 블록베리는 70만원 중 30만원을 내도 40만원이 남지만 츄는 30만원을 내고 나면 어떤 수익도 가져가지 못합니다 매출 대비 비용 비율이 60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이상 츄가 실질적으로 정산금을 전혀 받을 수 없는 구조인 셈입니다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 츄의 계약은 매출에서 연예 활동에 소요된 비용을 공제하고 남은 금액을 나누도록 권고하는 표준 전속 계약서와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2023년 8월 1심 재판부는 수익 분배 조항이 매우 불합리하다 며 본질인 수익 분배 조항이 무효인 이상 2017년 맺은 전속 계약 자체가 무효라고 판단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도 츄의 입장에선 매우 활발히 활동해야 실질적으로 수익금을 가져갈 수 있다 며 반면 블록베리로선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이 약해질 수 있는 구조 라고 했습니다 물거품 된 빌보드 영광 피프티 피프티 사태 전속 계약 분쟁이 발생하면 팬들은 대개 가수를 응원하기 마련인데 이들을 키워낸 소속사의 공 이 조명받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2023년 일어난 피프티 피프티 사태 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 는 데뷔 후 넉 달 만에 대박을 쳤습니다 타이틀곡 큐피드 가 틱톡에서 인기를 끌었고 2023년 4월부터 25주 연속으로 미국 빌보드 핫100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이들이 연예 기획사 어트랙트 소속이란 점이 알려지면서 중소돌의 기적 으로도 불렸습니다 물이 들어와 노를 저어야 할 때 2023년 6월 피프티 피프티는 돌연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멤버들은 소속사의 정산 의무 및 정산 자료 제공 의무 위반 건강 상태를 배려하지 않는 무리한 활동 강행 요구 등을 주장했습니다
법원은 멤버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2023년 8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지난 4월 일부 수입에 관한 정산 내용이 멤버들에게 제대로 제공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면서도 이후 어트랙트가 누락 내역을 시정했고 신뢰 관계를 파탄시킬 정도의 정산 의무 또는 정산 자료 제공 의무의 위반이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고 했습니다 어트랙트가 멤버 건강 관리 배려 의무를 위반했다는 주장도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키나를 제외한 피프티피프티 멤버 3인은 법원 결정에 불복해 즉시 항고했으나 기각됐습니다 키나는 피프티 피프티로 복귀했고 어트랙트는 아란시오새나에게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피프티에 투자하기 위해 차와 롤렉스 시계를 팔고 수십억 원을 투자했다는 사연까지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선 멤버들을 향해 황금알 낳는 거위 배를 스스로 갈랐다 등의 비판이 일었습니다
현재 어트랙트는 前 멤버 3인과 이들의 부모 당시 피프티 피프티 프로듀싱을 맡았던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등 총 12명을 상대로 낸 13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美처럼 로열티 홍보비까지 구체적 계약해야 장기간 신뢰 표준 전속계약서가 마련됐는데도 유독 K팝 업계에서 관련 분쟁이 끊이질 않는 걸까 K팝 아티스트 한 명을 배출하기까지 각종 트레이닝음원 및 안무 제작앨범 마케팅 등 막대한 돈이 투자되고 계약마다 이해관계가 다른데도 표준 약관 이라는 명목으로 구체적인 합의가 안 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이를테면 앨범 발매량을 기준으로 계약할 수 있는데 현재는 계약 기간 7년 이 의무로 여겨지는 식입니다 장 교수는 표준 전속 계약서는 분명 필요합니다 다만 츄 수익금 분쟁 사례처럼 표준이라는 말로 계약상 문제가 교묘히 가려질 수 있기 때문에 전속 계약을 더 구체적으로 맺어야 한다 고 했습니다
미국 아티스트가 음반 제작사와 맺는 레코딩 계약을 보면 어느 정도의 돈을 투자할지 계약서상 지표로 적어 놓는다 또한 분쟁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로열티부터 프로듀싱 비용 홍보 비용 콘서트 수익 배분 등 최대한 자세히 계약서에 규정합니다 장 교수는 전속 계약은 장기간 신뢰가 전제돼야 합니다 어느 범위까지 투자를 이해할 것인가 를 구체적으로 적어놔야 아티스트와 매니지먼트사가 이 과정에서 협의할 수도 있고 모두 책임감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고 했습니다
지난 5월 나인원한남 같은 주택형의 전세 거래가 70억원에 이뤄졌던 점을 감안하면 약 두 달 만에 7억원이 오른 셈입니다 2019년 준공된 나인원한남은 과거 주한민군이 지내던 외국인 아파트 부지를 대신증권 자회사 디에스한남이 매입해 341가구 규모로 조성한 고급 주거 단지입니다 단지 입구부터 외부인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는 게이티드 하우스 형태로 보안성과 사생활 보호 수준이 국내 최고 수준으로 꼽힙니다
이러한 이유로 나인원한남에는 가수 지드래곤 방탄소년단 RM 지민 배우 주지훈 이종석 등 유명 연예인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90년생인 지무비는 국내 영화 리뷰 유튜버 가운데 최다인 38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은행원과 승무원 취업을 준비하다가 2017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고 영화 해설 리뷰 콘텐츠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전 재산 28만원으로 시작해 365일 중 360일을 일했다 며 지금은 한 달에 은행원 연봉의 4배 정도를 번다 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그의 월 수익은 억대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나인원한남 지무비 유튜버 부동산 전세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카톡라인 jebo23백종원 대표
사진 유튜브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국정감사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MTN뉴스 보도에 따르면 백종원 대표는 오는 30일 국감 증인 출석 예정일을 3일 앞두고 K푸드 세계화와 K소스 산업 수출 기반 확충이라는 국가적 과제와도 직결된 중요한 일정으로 인해 국정감사에 부득이하게 출석하지 못하게 됐다 는 불출석 사유를 제출했습니다 이어 K소스의 글로벌 진출 관련 협력사와의 협약 진행 K타운 프로젝트 현장 실사 및 핵심 브랜드의 해외 매장 본격 확대를 위한 현지 점검 활동 계획이 있다 는 상세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달 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역 축제 관련 의혹과 법규 위반 사항에 관한 질의를 위해 백종원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습니다 현재 백종원 대표는 지난달 말부터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 구축 더본코리아 글로벌 소스 판매 전략을 위해 태국 대만 중국 등을 방문하며 현지 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park5544 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의 전속 계약 유효 확인 소송 1심 판결 선고가 오는 30일 나옵니다 이 사건은 천재 디렉터 로 불린 민희진과 그가 키운 4세대 대표 아이돌 뉴진스 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1위 하이브 를 상대로 일으킨 공개 반란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뉴진스는 업계에서 디렉팅 실력을 인정받아온 민희진이 어도어 대표를 맡으면서 기획한 걸그룹입니다
어도어는 방탄소년단 을 배출한 빅히트와 함께 하이브 산하 가장 경쟁력 있는 레이블로 꼽힙니다 뉴진스는 2022년 7월 데뷔하자마자 듣기 편한 이지 리스닝 장르와 Y2K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데뷔 1년 만에 미국 빌보드 HOT 100 차트에 노래 5곡을 진입시키는 성과도 거뒀다
성공 가도를 달리던 지난해 4월 뉴진스 엄마 로 불리던 민희진 당시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 간 갈등이 불거졌고 그해 8월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해임했습니다 이후 뉴진스 멤버들은 새 경영진과 신뢰 관계가 파탄 났다 며 소속사와 헤어질 결심 을 했고 활동명을 NJZ 로 임의 변경하면서 독자 활동에 나섰습니다 그러자 어도어는 양측 간 계약은 유효하다 며 전속 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내면서 소송 기간 중 멤버들이 연예 활동을 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같이 냈습니다 법원이 지난 3월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뉴진스 멤버들은 당분간 독자 활동 길이 막히게 됐습니다 법원이 제동을 걸자 지난 3월 홍콩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30일 1심 판결이 예정된 이번 전속 계약 분쟁의 핵심 쟁점은 뉴진스와 어도어 사이에 계약 해지 사유인 신뢰 관계 파탄이 발생했는지 여부다 하이브 뉴진스 아끼는 거 맞아요 사태의 발단이 된 건 민희진과 하이브의 갈등입니다 2024년 4월 22일 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영권을 탈취해 레이블 독립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감사 착수와 함께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요구했습니다
당시 민희진 측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프로듀싱한 신인 걸그룹 뉴진스를 허락 없이 카피했고 이에 항의하자 해임을 요구받았다 고 반박했습니다 민희진은 사흘 뒤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개저씨 양아치 맞다이 등 격한 표현을 사용하며 하이브 측에 반격했습니다 경영권 탈취 의혹을 부인하며 뉴진스 홀대론 도 제기했습니다
민희진의 대표직 해임을 둘러싼 갈등 끝에 하이브는 8월 27일 이사회를 열어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민희진은 어도어의 프로듀싱 업무를 맡아달라 는 제안을 부당 계약이라며 거절하고 그해 11월 20일 사내이사에서도 물러나며 어도어를 완전히 떠났습니다 유튜브 라방부터 긴급 기자회견까지 미디어 앞에 선 뉴진스 민희진이 어도어 대표에서 해임되자 뉴진스가 전면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2024년 9월 11일 유튜브 라이브를 켜고 민희진의 대표직 복귀를 요구했습니다 두 달 뒤에는 14일 이내에 전속 계약의 중대한 위반 사항을 모두 시정하라 며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뉴진스는 내용증명 답변 시한일인 2024년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 계약이 해지된다 고 발표했습니다
신뢰를 깨뜨린 귀책이 어도어와 하이브에 있기에 자동으로 전속 계약이 해지됐다는 논리였습니다 그들은 이 자리에 변호사를 동반하지 않았습니다 그간 전속 계약 분쟁은 가수가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계약의 법적 부당함을 알리는 방식으로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뉴진스는 기자회견을 열어 공개적으로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장보은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뉴진스의 경우 라이브 방송을 한다든가 미디어를 이용했다는 점에서 전에 없던 문법을 사용했다 며 아이돌이 대중에 얼마나 영향을 받는지를 보여주는 사례 라고 했습니다 뉴진스 신뢰관계 파탄 vs 어도어 의무 다했다 작년 12월 어도어가 뉴진스 5인을 상대로 전속 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적 다툼이 본격화됐습니다 뉴진스는 사태의 발단인 민희진 감사 및 해임 시도가 잘못된 전제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뉴 버리고 새판 짜면 될 일 이라고 적힌 하이브 내부 문건 하니가 하이브 매니저에게 무시해 라는 말을 들을 일 민희진 해임에 따른 프로듀싱 공백 등도 계약 해지 사유로 들었습니다
이는 모회사 하이브가 뉴진스를 차별하고 어도어는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지 못한다는 근거로 활용됐습니다 이런 사안들이 쌓여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신뢰가 파탄 났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어도어는 뉴진스에 210억원을 투자했고 수익 정산도 투명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전속 계약 해지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맞섰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첫 변론 기일에서 보통 신뢰가 깨지는 건 정산을 한 번도 안 해주고 이런 경우인데 이번 사건은 굉장히 특이하다 며 신뢰 관계 파탄이라는 추상적 개념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 고 했습니다 먼저 승기를 잡은 건 어도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50부는 3월 21일 어도어가 NJZ 멤버 5명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했습니다 재판부는 뉴진스와 어도어의 신뢰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될 정도에 이르렀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고 했습니다 법원은 어도어 측이 제기한 간접 강제 신청도 받아들여 뉴진스가 어도어의 사전 승인이나 동의 없이 연예 활동을 할 경우 멤버별로 위반 행위 1회당 10억원을 어도어에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뉴진스와 어도어는 두 차례 조정 절차를 밟았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법원의 최종 판단을 구하게 됐습니다 K팝 전속 계약 분쟁사 신호탄 쏜 JYJ K팝 업계에서 전속 계약 분쟁은 종종 발생해 왔습니다
보통 이전과 위상이 달라진 연예인들이 계약 기간이나 정산 방법 등이 불공정하다며 계약 무효를 요구하는 경우여서 그룹 홀대론 신뢰 관계 파탄 등을 주장한 뉴진스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속 계약을 둘러싼 최초의 법적 분쟁 사례는 5인조 동방신기의 멤버 김재중박유천김준수가 2009년 7월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사건입니다 계약서상 이들은 SM과 13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전속 계약 해지 시 총 투자금의 3배 일실 이익의 2배에 이르는 위약금을 내도록 돼 있었습니다 반면 SM은 신인을 발굴 및 육성하는 데 드는 시간과 투자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법원은 그해 10월 세 사람의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보장하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계약 기간 13년은 전성기의 거의 전부를 지배당하는 결과가 돼 지나치게 장기 라며 멤버들은 과도한 손해배상 부담 등으로 계약 관계에서 이탈하는 길이 철저히 차단됐다 고 했습니다 이 사건은 노예 계약 논란을 촉발시켰고 정부가 7년 기한 의 표준 전속 계약서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후 김재중박유천김준수는 그룹 JYJ 를 결성하고 독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SM엔터와는 본안 소송 등을 이어가다 3년 4개월 만에 법원 임의 조정 끝에 양측 합의로 갈등을 마무리했습니다 으르렁 뜨니 고향으로 쌩 中 멤버 리스크 3세대 아이돌 때도 계약 분쟁은 반복됐습니다 이 시기엔 그룹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인 중화권 멤버들이 계약 무효를 요구하고 중국으로 가 활동하는 일이 종종 발생했는데 특히 12인조 보이그룹 엑소 에선 중국인 멤버 4명 중 3명이 무단 이탈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중국계 인 크리스 가 2014년 5월 SM을 상대로 전속 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내고 중국으로 떠난 게 시작이었습니다
전속 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은 원고와 피고 간 계약 효력이 당초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해 달라는 소송입니다 이어 5개월 뒤 루한과 타오도 수익 배분의 부당함 무리한 일정 등을 문제 삼아 소송을 냈습니다 그 결과 크리스루한은 법원 권고로 원래 계약 기간을 유지하기로 합의했으며 타오는 패소했습니다 JYJ 가처분 소송 때와 다른 결과가 나온 근거 중 하나는 이들이 체결한 전속계약서가 대중문화예술인 표준 전속 계약서를 반영했다는 데 있었습니다 타오의 판결문에는 재판부의 이런 판단이 드러나 있습니다
타오는 17세였던 2010년 아버지 입회 하에 SM과 전속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 기간은 기본 7년에 부속 합의서를 통해 해외 진출을 위한 3년 연장에 합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법원은 공정위 표준전속계약서는 7년이 넘으면 가수가 계약 해지를 주장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별도 합의에 따라 장기 계약도 가능한 것으로 정하고 있다 며 타오의 해외 진출 계획을 고려할 때 계약 기간 10년은 부당하지 않다 고 했습니다
이달의 소녀 츄 아무리 일해도 정산금이 0원일 수 있다 불공정한 수익 분배율과 정산금으로 갈등을 겪다 전속계약 해지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걸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가 2021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무효 소송에서 최종 승소한 사례다 2017년 츄와 블록베리가 맺은 전속 계약서상 수익 배분은 이랬다 수입금 이 발생하면 블록베리와 츄가 7대3으로 나눈 뒤 츄의 연예 활동에 들어가는 비용을 소속사와 츄가 5대5 부담합니다 예를 들어 매출 100만원이 발생했고 그중 연예 활동에 투입된 비용이 60만원입니다
먼저 블록베리는 70만원 츄는 30만원으로 수익을 나누고 비용 60만원의 절반인 30만원을 각각 지불하는 식입니다 블록베리는 70만원 중 30만원을 내도 40만원이 남지만 츄는 30만원을 내고 나면 어떤 수익도 가져가지 못합니다 매출 대비 비용 비율이 60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이상 츄가 실질적으로 정산금을 전혀 받을 수 없는 구조인 셈입니다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 츄의 계약은 매출에서 연예 활동에 소요된 비용을 공제하고 남은 금액을 나누도록 권고하는 표준 전속 계약서와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2023년 8월 1심 재판부는 수익 분배 조항이 매우 불합리하다 며 본질인 수익 분배 조항이 무효인 이상 2017년 맺은 전속 계약 자체가 무효라고 판단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도 츄의 입장에선 매우 활발히 활동해야 실질적으로 수익금을 가져갈 수 있다 며 반면 블록베리로선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이 약해질 수 있는 구조 라고 했습니다 물거품 된 빌보드 영광 피프티 피프티 사태 전속 계약 분쟁이 발생하면 팬들은 대개 가수를 응원하기 마련인데 이들을 키워낸 소속사의 공 이 조명받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2023년 일어난 피프티 피프티 사태 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 는 데뷔 후 넉 달 만에 대박을 쳤습니다 타이틀곡 큐피드 가 틱톡에서 인기를 끌었고 2023년 4월부터 25주 연속으로 미국 빌보드 핫100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이들이 연예 기획사 어트랙트 소속이란 점이 알려지면서 중소돌의 기적 으로도 불렸습니다 물이 들어와 노를 저어야 할 때 2023년 6월 피프티 피프티는 돌연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멤버들은 소속사의 정산 의무 및 정산 자료 제공 의무 위반 건강 상태를 배려하지 않는 무리한 활동 강행 요구 등을 주장했습니다
법원은 멤버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2023년 8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지난 4월 일부 수입에 관한 정산 내용이 멤버들에게 제대로 제공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면서도 이후 어트랙트가 누락 내역을 시정했고 신뢰 관계를 파탄시킬 정도의 정산 의무 또는 정산 자료 제공 의무의 위반이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고 했습니다 어트랙트가 멤버 건강 관리 배려 의무를 위반했다는 주장도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키나를 제외한 피프티피프티 멤버 3인은 법원 결정에 불복해 즉시 항고했으나 기각됐습니다 키나는 피프티 피프티로 복귀했고 어트랙트는 아란시오새나에게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피프티에 투자하기 위해 차와 롤렉스 시계를 팔고 수십억 원을 투자했다는 사연까지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선 멤버들을 향해 황금알 낳는 거위 배를 스스로 갈랐다 등의 비판이 일었습니다
현재 어트랙트는 前 멤버 3인과 이들의 부모 당시 피프티 피프티 프로듀싱을 맡았던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등 총 12명을 상대로 낸 13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美처럼 로열티 홍보비까지 구체적 계약해야 장기간 신뢰 표준 전속계약서가 마련됐는데도 유독 K팝 업계에서 관련 분쟁이 끊이질 않는 걸까 K팝 아티스트 한 명을 배출하기까지 각종 트레이닝음원 및 안무 제작앨범 마케팅 등 막대한 돈이 투자되고 계약마다 이해관계가 다른데도 표준 약관 이라는 명목으로 구체적인 합의가 안 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이를테면 앨범 발매량을 기준으로 계약할 수 있는데 현재는 계약 기간 7년 이 의무로 여겨지는 식입니다 장 교수는 표준 전속 계약서는 분명 필요합니다 다만 츄 수익금 분쟁 사례처럼 표준이라는 말로 계약상 문제가 교묘히 가려질 수 있기 때문에 전속 계약을 더 구체적으로 맺어야 한다 고 했습니다
미국 아티스트가 음반 제작사와 맺는 레코딩 계약을 보면 어느 정도의 돈을 투자할지 계약서상 지표로 적어 놓는다 또한 분쟁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로열티부터 프로듀싱 비용 홍보 비용 콘서트 수익 배분 등 최대한 자세히 계약서에 규정합니다 장 교수는 전속 계약은 장기간 신뢰가 전제돼야 합니다 어느 범위까지 투자를 이해할 것인가 를 구체적으로 적어놔야 아티스트와 매니지먼트사가 이 과정에서 협의할 수도 있고 모두 책임감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고 했습니다